스토리텔, '해리포터' 한국어판 오디오북 국내 최초 출시

생활경제부 2021. 11. 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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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한국어판 오디오북을 30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내년 5월까지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 ▲불의 잔 ▲불사조 기사단 ▲혼혈 왕자 ▲죽음의 성물 등 해리포터 전 시리즈를 매달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해리포터’ 오디오북 내레이션을 맡은 조경아 성우.


스토리텔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한국 출간 22년을 맞아 국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해리포터 한국어판 오디오북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여간 조앤 K 롤링이 설립한 영국의 디지털 출판사 ‘포터모어(Pottermore)’와 긴밀한 협업 과정을 거쳐, 저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린 실감나는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이번 오디오북은 성우 한 명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표현하는 ‘1인 낭독’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내레이터는 영국의 TV 드라마 시리즈 ‘셜록’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등 굵직한 작품의 더빙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성우’ 조경아 씨가 맡았다.

한편, 스토리텔은 ‘해리포터’ 한국어판 오디오북 출시와 동시에 조경아 성우의 생생한 낭독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과 영어로 녹음된 해리포터 원문 오디오북도 함께 공개한다.

스토리텔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하여 70만여 개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9년 론칭 이후 5만 권이 넘는 한·영 오디오북을 제공하고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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