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이번 주 訪中해 종전선언 논의할 듯..靑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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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종전선언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서 실장은 중국 측에 미국과의 논의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북한을 종전선언 협상 테이블에 앉힐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대중(對中) 논의에 있어서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지난 25일 중국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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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한·외교적 보이콧 문제 거론될 수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상훈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종전선언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서 실장은 중국 측에 미국과의 논의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북한을 종전선언 협상 테이블에 앉힐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은 30일 뉴스1과 통화에서 서 실장의 방중(訪中) 일정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간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우리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과의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대중(對中) 논의에 있어서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지난 25일 중국 외교 사령탑인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한반도 문제에는 종전선언도 포함됐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서 실장은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하면서 특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종전선언이 가능할지를 가늠해볼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측은 미국 등의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한국이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피력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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