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다주택자 양도세 일시완화 검토"

윤명진 기자 2021. 11.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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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일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동안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다.

앞서 김성환 민주당 원내수석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다주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어도 부담되고 팔기도 좀 어렵다.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일시 인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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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이전 신도시 건설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일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동안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다주택자 양도세 50% 한시 인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대선 전에 양도세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박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인하를)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며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부동산 보유세 강화, 거래세 인하를 주장해 왔다.

앞서 김성환 민주당 원내수석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다주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어도 부담되고 팔기도 좀 어렵다.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일시 인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철(경인선 지하화), 공항(김포공항 이전), 공원(용산공원 부지)을 다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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