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지옥' 이렇게 좋은 선물될 지 예상 못해" [인터뷰 ①]

[스포츠경향]

배우 박정민,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박정민이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감독 연상호)의 화제성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정민은 30일 오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지옥’이 이렇게 내게 좋은 선물이 될 지 예상을 못했다. 유독 놀러가 듯 촬영하고 연상호 감독하고 놀다 온 것처럼 촬영해서 아예 예상조차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이 세계에서 1등 한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며 “모르긴 몰라도 내가 참여했던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본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신기하기도 하다. 앞으로 해나갈 게 구만리지만 중간에서 예상치 못한 선물로 남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러브콜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다. 저를 강제진출 시켜줄 리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한국에서 잘하고 싶다. 한국에서 잘하다보면 ‘지옥’처럼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지 않겠나. 가장 한국적인 걸 잘 만들어서 소개하는 거면 몰라도, 내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로 나가고 싶은 욕심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박정민은 ‘지옥’에서 배영재 PD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지옥’은 넷플릭스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