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 아파트 5000가구 조성.. 다음 달부터 분양 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1. 11. 30.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로 불리는 성본산업단지에서 다음 달 '동문 디 이스트' 687가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약 5000가구 규모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곳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거주 제한 없이 다른 지역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 공동주택 용지는 6개 블록에 약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 배후 주거시설·비규제 전국구 청약 '주목'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청.. 기업 수요 증가 추세
다음 달 동문·대우건설 분양 예정
'음성 동문 디 이스트' 687가구 첫 분양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1048가구 공급
음성 기업복합도시 위치도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로 불리는 성본산업단지에서 다음 달 ‘동문 디 이스트’ 687가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약 5000가구 규모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곳이다.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충북 음성은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청도로 기업 수요도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음성군 등이 참여해 대소면 성본리와 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대 200만3579㎡ 규모로 개발하는 음성군 최대 규모 산업용지다. 공급된 용지 계약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수십 개 기업이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의 경우 경기도 하남에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대소IC와 대소JC 등이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에서는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쿠팡이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에 물류센터 건립 관련 협약을 맺는 등 음성군 일대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그동안 아파트 공급도 적었다. 지난 9월 말 기준 음성군 가구 수는 총 4만7052가구다. 아파트 비율은 40.5%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5년(2016년부터 작년 기준)간 아파트 공급은 1572가구에 불과했다. 올해는 11월 이전까지 186가구 분양이 전부였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비규제지역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 대상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거주 제한 없이 다른 지역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 공동주택 용지는 6개 블록에 약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B5블록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전용면적 84㎡, 총 687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가장 인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가 있고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다. 평면은 전 가구 남향 위주 설계와 4베이 구성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드레스룸과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내 GDR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도 다음 달 B3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면적 74~110㎡, 총 10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블록에서는 3200여 가구가 내년 공급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