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잠정주택판매지수 7.5%↑..올해 주택판매 '15년만에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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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잠정주택판매란 주택의 매매계약까지는 맺었지만, 대금지급 등이 이뤄지지 않아 거래가 끝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2001년 평균계약 건수를 기준(100)으로 그 이상이면 주택 거래 활성화, 이하면 판매 부진으로 해석한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125.2로 전월보다 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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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잠정주택판매란 주택의 매매계약까지는 맺었지만, 대금지급 등이 이뤄지지 않아 거래가 끝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2001년 평균계약 건수를 기준(100)으로 그 이상이면 주택 거래 활성화, 이하면 판매 부진으로 해석한다. 보통 주택시장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쓰인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125.2로 전월보다 7.5%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전조사에서 지난달보다 0.7%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도 중서부와 남부, 북도부와 서부 4개 지역 모두에서 증가했다.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서는 각각 11.8%, 8.0% 증가하며 가장 강세를 보였다. 북동부는 6.9%, 서부는 2.1% 늘었다.
NAR은 이 같은 잠정주택판매지수 상승이 모기지 금리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고정금리가 지난 9월 중순 3% 미만에서 10월 3.22%까지 오르며 매수 심리에 불이 붙었다는 의미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빠르게 치솟는 임대료와 모기지 금리 인상 전망에 힘입어 매수자들이 서둘러 주택 구매 계약을 맺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2021년의 기존주택 판매가 600만 채를 넘어서며 15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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