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정창선 회장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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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이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완료, 이르면 12월 2일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흥건설 측은 이 자리를 통해 인수 이후 대우건설 청사진 등을 대내외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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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회장, 대우건설 청사진 등 제시할 듯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중흥건설이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르면 2일 또는 7일로 예정된 체결식에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은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완료, 이르면 12월 2일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측 일정에 따라 7일로 연기될 수도 있다.
앞서 중흥건설은 지난 10월 말 법무법인 광장,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상세 실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KDB인베스트먼트와 약 한 달간 SPA 협상을 진행했다.
SPA 협상 과정에서 400억~600억원 인수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최초 인수가는 2조1000억원이다.
이번 본계약 체결 이후 절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함심사만 남았다. 인수 9부 능선을 넘은 상황으로, 기업결함심사는 사실상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본계약 체결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흥건설 측은 이 자리를 통해 인수 이후 대우건설 청사진 등을 대내외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곧바로 PMI(기업 인수 합병 후 통합관리)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지속해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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