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차량용반도체 3종

2021. 11.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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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오토 T5123', '엑시노스 오토 V7', 'S2VPS01' 등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시노스 오토 T5123'은 업계 최초의 5G(5세대 이동통신)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 통신칩으로 초당 최대 5.1Gb(기가비트)의 초고속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한다.

'S2VPS01'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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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 영화 6초 만에 다운로드
업계 최초 5G 기반 통신 서비스
LTE도 가능 안정적 송수신 지원
美 AEC-Q100규격 만족 신뢰 ↑
삼성전자 ‘엑시노스 오토 T5123’(왼쪽부터)과 ‘엑시노스 오토 V7’, ‘S2VPS01’.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오토 T5123’, ‘엑시노스 오토 V7’, ‘S2VPS01’ 등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엑시노스 오토 T5123’은 업계 최초의 5G(5세대 이동통신)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 통신칩으로 초당 최대 5.1Gb(기가비트)의 초고속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한다. 풀HD급 영화를 6초 만에 내려받는 것이 가능하다. 또 멀티모드 통신칩 내장으로 5G와 LTE(롱텀에볼루션)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인공위성 위치정보 위성항법시스템인 GNSS 등을 탑재해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원격 차량 진단, 도난 차량 위치 추적, 긴급 구조 등 텔레매틱스 시스템 개발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 협회(AEC)의 품질기준인 AEC-Q100 규격을 만족해 부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엑시노스 오토 V7’은 인공지능(AI)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프로세서로 가상 비서 서비스, 음성·얼굴·동작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에서 제작한 폭스바겐 ICAS 3.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됐으며 불량화소 및 왜곡 보정 기술, 이미지 압축기술(DRC) 등을 내장하고 있다.

고화질·고음질을 구현을 위해 최대 32GB(기가바이트) 용량과 초당 68.3GB 대역폭의 LPDDR4X 메모리를 지원한다.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카메라는 12개까지 가능하다. 데이터 보안을 위해 독립된 보안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S2VPS01’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력을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전력관리칩(PMIC)이다. 문영규 기자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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