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핑샤이트 감독 밝힌 '언포기버블' 관전 포인트 "용서+기회+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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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기버블'을 연출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노라 핑샤이트 감독은 30일(한국 시간)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저에게 키워드는 (캐릭터)루스가 감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이유, 과거든 현재든 루스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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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언포기버블’을 연출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노라 핑샤이트 감독은 30일(한국 시간)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저에게 키워드는 (캐릭터)루스가 감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이유, 과거든 현재든 루스의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해당 간담회는 사전 녹화를 통해 진행됐다.
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10일 전세계 공개된다. 일부 극장에서는 24일부터 상영 중이다.
이어 노라 감독은 “관객들의 생각할 거리를 꼽는다면 용서, 두 번째 기회,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사연이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종종 사람을 쉽게 판단한다. 어떤 사건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그것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라 핑샤이트 감독은 그러면서 “이번 작품은 단순히 장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미국과 미국의 시스템으로 이야기를 가져오는 과정이라 조사가 필요했다. 물론 영화가 (드라마보다) 더 속도감이 있다. 어려웠던 점은 다양한 캐릭터가 루스에게 연결돼 있는데 이를 혼란스럽게 그리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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