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슈퍼서울위크'..6개 온라인몰서 할인판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6개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최대 1만원)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쿠팡·G마켓·티몬·롯데온·옥션·위메프 등 6개 온라인몰에서 가전, 문구,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패션의류, 식품 등 1천800여 업체 상품 4천여 점을 판매한다.

슈퍼서울위크는 예산이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온라인 진출을 하지 못하는 서울 소상공인들에게 판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올해 6월 개최한 상반기 슈퍼서울위크는 총매출 128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슈퍼서울위크는 소비자들이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슈퍼서울위크' 홍보 이미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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