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대상에 신승희씨 '기도'

문다영 2021. 11.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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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1 서울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신승희씨가 출품한 '기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외에도 남산도서관과 낙원악기상가 등 다양한 서울의 미래유산을 담아낸 10개의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14편의 수상작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와 서울 미래유산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서울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은 서울의 추억을 간직한 미래유산이 담긴 사진 작품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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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은 신승희씨의 기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서울시는 2021 서울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신승희씨가 출품한 '기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진은 길상사에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시민이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해 일상 속 미래유산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우수상에는 강이령씨의 '그해, 1960년', 나기환씨의 '경춘선 폐철도의 겨울', 전형우씨의 '500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선정됐다.

이 중 전씨의 작품은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500년 수령의 측백나무에 지내는 제례 행사인 '측백나무제'를 다뤄 서울에서 흔히 보지 못한 풍경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남산도서관과 낙원악기상가 등 다양한 서울의 미래유산을 담아낸 10개의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14편의 수상작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와 서울 미래유산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엽서로 제작돼 명동관광안내센터에서 배포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서울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은 서울의 추억을 간직한 미래유산이 담긴 사진 작품을 선정한다.

서울미래유산은 시민의 공통 기억이 담긴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현재 489개의 유산이 지정돼있다.

전형우씨 작품 '500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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