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달 7일 '글로벌 기준 ESG 공시 확산 전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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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내달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하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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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소중립 주간' 일환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융당국이 내달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하는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과 관련한 글로벌 동향 논의 및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공시기준의 국제표준화에 대한 대응방안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열린다.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생 등 각계각층 50여명이 참석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챌린지가 열린다. 디지털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배출 저감 방법(불필요한 이메일 삭제하기, 데이터 사용량 줄이기 등) 실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챌린지가 진행된다. 또 오는 9일에는 ‘2050 주역세대 청년이 말한다’를 주제로 탄소중립 청년공론장이 열린다. 주제별 토의를 진행한 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형식이다. 아울러 오는 10일에는 탄소중립 선도기업과의 대화가 열린다. 산업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산업 및 에너지계, 경제단체, 정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산업 및 에너지 탄소중립 전환 비전 전략 보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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