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오미크론 대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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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는 회사가 개발 중인 'γ-PGA' 물질 기반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독일 샤리테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5일 네이처에 "위중한 코로나19 감염의 경우 과발현된 TGF-β(형질전환증식인자)에 의해 자연살해(NK)세포의 방어반응이 손상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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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는 회사가 개발 중인 ‘γ-PGA’ 물질 기반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독일 샤리테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5일 네이처에 “위중한 코로나19 감염의 경우 과발현된 TGF-β(형질전환증식인자)에 의해 자연살해(NK)세포의 방어반응이 손상됐다”고 발표했다.
NK세포가 코로나19 감염 초기에는 활성화되지만, 그 후에 TGF-β에 의해 차단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TGF-β 억제 또는 NK세포 활성화로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세포 제거 능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연구팀 발표에 따르면 중증 코로나19 환자에서 분리된 NK세포는 경증 환자에서 분리된 NK세포보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초기에 방출된 TGF-β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전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진행한 전임상 결과, 회사의 γ-PGA 기반 코로나19 치료제를 5일간 1일 1회씩 경구 투여한 마우스 모델에서 TGF-β 발현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국내 임상 2상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인체를 대상으로 γ-PGA 투여에 의한 NK세포 활성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에 검증된 TGF-β 발현 억제 효과를 통해 변이종에 관계없이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악화를 막는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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