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 전문' 한화인텔리전스 창립

경계영 2021. 11.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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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센서 기업 한화인텔리전스는 지난 29일 대전시 유성구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한화시스템(272210)과 차량용 센서 기업 트루윈이 합작해 세운 한화인텔리전스는 이달 대전 유성구 트루윈 사업장 부지에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반도체 팹 설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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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트루윈 합작법인
대전에 MEMS 반도체 팹 설비 구축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시스템 반도체 센서 기업 한화인텔리전스는 지난 29일 대전시 유성구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한화시스템(272210)과 차량용 센서 기업 트루윈이 합작해 세운 한화인텔리전스는 이달 대전 유성구 트루윈 사업장 부지에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반도체 팹 설비를 구축했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자율주행차의 눈’으로 불리는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 적외선(IR) 센서와 차량용 MEMS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한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을 거쳐 내년 4분기에 열화상 카메라 부품인 QVGA(320x240 픽셀 해상도)급 열 영상센서부터 생산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차량 전장 센서를 생산할 예정이다.

윤석은 한화인텔리전스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안에서 탄생한 한화인텔리전스는 반도체 기반 핵심센서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자율주행 차량용 나이트비전과 모바일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다양한 센서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15일 자본금 183억원을 납입하며 한화인텔리전스 지분 50.83%를 확보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이용욱 한화시스템 부사장, 윤석은 한화인텔리전스 대표이사, 남용현 트루윈 대표이사가 29일 열린 한화인텔리전스 창립식 제막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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