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행사·영화관 팝콘 금지.. 다시 조이는 코로나 방역

선정민 기자 2021. 11.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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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합동브리핑을 마친후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코로나 방역 강화를 위해 김장 행사와 영화관 내 취식을 금지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코로나 대책을 통해 “비말 발생 가능성이 큰 겨울철 김장 행사 등은 즉시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영화관 내 집단감염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된 영화 상영관 내 취식 행위는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자나 PCR 음성자, 18세 이하 등에 대해서도 영화관 내에서 취식이 금지된다는 것이다.

최근 김장 모임에서 코로나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 확산으로 영화관 내 감염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정부가 병상 부족 등에 대한 대응 시기를 놓치고 일상 생활에 대한 방역의 고삐를 죄는 대책으로 돌아서면서 결과적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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