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놔주겠다더니 하세월, 베드타운 방치하나"..사연 들어보니

박상길 2021. 11. 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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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하철 3호선 연장안을 담은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확정시켜달라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됐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회장은 "현재 경기서북부 2기 운정신도시는 그동안 정부가 계획한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 3기 신도시 중 지리적으로 남북접경지역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는 지역의 신도시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수도권 경기 남부와의 격차를 해소하기 힘든 신도시가 될 것임을 정부와 KDI에서 알아야 하며 국가정책으로 계획한 2기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에서도 벗어날수 있도록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이라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올해안에 조속히 확정시켜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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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을 조속히 확정해달라는 피켓 문구가 걸려 있다. <운정신도시연합회 제공>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하철 3호선 연장안을 담은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확정시켜달라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작성자는 파주 운정신도시와 인근 고양시 덕이지구 주민들이 지하철이 없어 주민들이 매일같이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고 운정신도시는 향후 운정신도시 3지구 등 약 4만 세대의 입주예정 공동주택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적었다.

그는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 전부터 교통이 열악한 2기 운정신도시와 고양시 덕이지구에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막바지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청원 글은 9369명이 동의할 정도로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 회장은 "현재 경기서북부 2기 운정신도시는 그동안 정부가 계획한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 3기 신도시 중 지리적으로 남북접경지역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있는 지역의 신도시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수도권 경기 남부와의 격차를 해소하기 힘든 신도시가 될 것임을 정부와 KDI에서 알아야 하며 국가정책으로 계획한 2기 운정신도시가 베드타운에서도 벗어날수 있도록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이라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올해안에 조속히 확정시켜 달라"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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