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무인도서]"섬이 다섯 개, 여섯 개?..부산항의 상징 '오륙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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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오륙도(五六島)'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륙도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6개의 섬을 합쳐서 부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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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륙도 스카이워크서 보는 바다 풍경 장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오륙도(五六島)'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륙도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6개의 섬을 합쳐서 부른 이름이다.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다섯 개 또는 여섯 개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오륙도는 ▲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패섬' ▲섬의 꼭대기에 소나무가 있는 '솔섬' ▲갈매기를 노리는 독수리가 모인다는 '수리섬' ▲생김새가 뾰족한 '송곳섬' ▲섬 가운데 동굴이 있는 '굴섬' ▲육지에서 가장 멀리 있어 부산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이정표가 되는 '등대섬' 등으로 구성됐다.
오륙도는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의 상징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노랫말에서도 언급됐다. 또 지난 2013년 10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만들어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부산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오륙도를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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