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대한항공, 딸기전용 항공기 운항..홍콩·싱가포르행

이영섭 2021. 11.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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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딸기 전용 항공기 노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대한항공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5개월간 싱가포르와 홍콩행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한다.

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출업체에는 표준물류비의 7%를 지원한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물류대란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가 차질없이 수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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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딸기 수확 한창 (서울=연합뉴스) 입동을 사흘 앞둔 지난 4일 오전 경남 함양군 지곡면 딸기 하우스에서 농부들이 설향 딸기를 첫 수확 하고 있다. 2021.11.4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딸기 전용 항공기 노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딸기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출 물량의 95% 이상을 항공편으로 운송한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물류난 여파로 항공물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딸기 수출 시즌을 앞두고 적재공간이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대한항공과 손잡고 내달 1일부터 5개월간 싱가포르와 홍콩행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한다.

이 기간 홍콩행 항공기는 매일 2회, 싱가포르행은 주 5회 운항할 방침이다.

전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수출업체에는 표준물류비의 7%를 지원한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물류대란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가 차질없이 수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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