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현대오토에버, '농업 플랫폼' 합작회사 만든다

권오은 기자 2021. 11.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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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000490)과 현대오토에버(307950)가 미래 농업 플랫폼 사업을 위해 합작회사(JV) 설립을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은 농기계를 넘어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과 플랫폼 중심의 미래농업과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라며 "농업과 농기계 사업 경쟁력을 보유한 대동과 최고의 IT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의 협력으로 '미래농업 시장'은 물론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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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000490)현대오토에버(307950)가 미래 농업 플랫폼 사업을 위해 합작회사(JV) 설립을 추진한다.

대동은 현대오토에버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유현 대동 대표와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왼쪽)와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가 30일 합작 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제공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해 디지털 농업 플랫폼을 구축한다. 작물 육종, 파종, 시비, 생육, 수확 등 농업 전주기에 걸쳐 정밀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동의 농업 노하우와 데이터에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역량을 더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동이 추진하고 있는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 개인형 모빌리티 제품과 AI(인공지능) 기반 고객관리 플랫폼 서비스 제공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은 농기계를 넘어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과 플랫폼 중심의 미래농업과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라며 “농업과 농기계 사업 경쟁력을 보유한 대동과 최고의 IT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의 협력으로 ‘미래농업 시장’은 물론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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