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2050년까지 모든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한다

김보경 2021. 11. 3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건설기계업계 최초로 사업장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생산법인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기계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실행 프로젝트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 건설기계업계 최초로 사업장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뉴인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글로벌 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30일 밝혔다.

중장기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업장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방안과 친환경 제품 전환계획 등이 담겼다.

먼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생산법인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SBTi) 1.5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42%, 2040년까지 71%를 감축해 최종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인천, 군산 등 국내 사업장과 전세계 사업장에서 공정개선, 재생에너지 도입을 검토·실행한다.

특히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통해 현재 배출량의 80%를 감축하고, 나머지 부분은 상쇄 배출권 구매 등을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미 국내 모든 회사 차량을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가입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제품 사용단계에서부터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2023년 전기 굴착기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노르웨이 굴절식덤프트럭(ADT) 생산 공장은 이미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며 "'그린 비즈 트랜스포메이션' 달성 여부가 향후 미래 회사 가치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 독극물 처형 실패로 목숨 건진 사형수, 결국 암으로 사망
☞ 추운밤 4살 딸 길에 버리고 모텔 간 엄마…동행한 남성 정체는
☞ 제네시스, 3년만에 내놓은 새 G90 공개…어떻게 생겼나 보니
☞ "치매 최초 단계 증상은 '이것'일 수도"
☞ 코로나19 국내 10세 미만 사망자 첫 발생…역학조사중
☞ 영부인에서 첫 여성 대통령으로…카스트로 당선 눈앞
☞ "밥 먹으라" 말 안듣고 독서…칼로 책 내리찍은 계모
☞ 부스터샷 맞고도 확진된 체코 대통령, 상자에 들어간 이유는?
☞ "북한 친구들 부럽다. 북한 가고 싶다"…교육청 웹툰 논란
☞ 북극곰, 물개 대신 '육지 동물' 사슴 사냥…희귀장면 포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