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무, 대전 로컬브랜딩 밋업 성료

김동호 기자 2021. 11. 30.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더나무의 소셜 플랫폼 루트 42가 지난 11월 18일 로컬브랜딩을 주제로 진행한 밋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딩 밋업은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에 대한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좋은 로컬 브랜딩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 밋업 참여자들과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명소와 특징들을 나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초 스마트스토어에서 'Daejeon is U' 슬로건이 담긴 컵 판매 예정
[서울경제] 언더나무의 소셜 플랫폼 루트 42가 지난 11월 18일 로컬브랜딩을 주제로 진행한 밋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딩 밋업은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에 대한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12월 출시될 ‘Daejeon is U’ 슬로건이 담긴 일러스트 유리컵과 로즈힙 페이스 오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언더나무 소속 코스메틱 브랜드 ‘아이디안(iDIAN)’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어 보다 이해가 쉽고 소통이 활발한 밋업을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언더나무 박태준 마케팅 매니저가 △디지털 마케팅의 기초적인 단계로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데이터 △그 데이터를 기반한 추가 마케팅의 방향 등에 대해 다루었다. 참여자들과 마케팅 전반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소상공인들도 쉽게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언더나무 유명리 디자이너가 연사로 나서 로컬브랜딩을 위한 디자인 필수요소를 발표했다. 좋은 로컬 브랜딩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 밋업 참여자들과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명소와 특징들을 나누었다.

3부에서는 이나영 이커머스 매니저가 나서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다루었다. 신규 브랜드 기획을 위해서는 회사만의 ‘자기다움’을 찾아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단순화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슬로건을 만들었다면 트렌드만을 따라가기보다 브랜드 슬로건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의 일관된 브랜딩 활동을 꾸준히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작업을 기반으로 탄생한 아이디안(iDIAN)이라는 브랜드의 스토리를 토대로 세션을 진행하였으며, 제품 출시를 위해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부터 제품 컨셉 선정 및 생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였다. 밋업에서 소개한 ‘아이디안 로즈힙 트리트먼트 오일’은 12월 초 출시 예정이다.

2부 세션 로컬브랜딩 케이스 스터디에서 다룬 대전이즈유 협업컵은 지난 7월 대전광역시와 함께 Daejeon is U 공동브랜딩 업무 협약을 맺어 탄생하게 되었다. 밋업 현장에서는 로컬브랜딩 프로젝트의 디자인 선정을 위해 인스타그램 채널 투표를 실시하여 △대전 한빛탑과 엑스포다리를 배경으로 삼은 일러스트 △카이스트 거위를 가수 비틀즈와 결합해 위트있게 담아낸 일러스트 총 2가지의 디자인을 확정했다. ‘Daejeon is U’ 슬로건이 담긴 이 컵은 오는 12월 초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언더나무 관계자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제조와 판매 등의 다양한 분야를 시도하고 있다. B2B 외에 B2C 분야의 경험까지 확장하여 소상공인, 제조 기반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러한 경험을 밋업에서 공유하여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밋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대전 지역 기반 기업들이 마케팅을 통해 뛰어난 제품을 더 잘 판매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