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3개월 만에 확장.."전력난 완화, 원자재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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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했다.
공급망 정체가 다소 완화하면서 위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확장세로 돌아섰다.
3개월 만에 확장국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달 공장물가는 26년 만에 최고로 오르며 중국 제조업의 이익을 위협하고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침체)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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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제조업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했다. 공급망 정체가 다소 완화하면서 위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확장세로 돌아섰다.
30일 중국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전월 49.2, 예상 49.6을 상회했다. 3개월 만에 확장국면으로 전환한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확장세, 그 이하는 위축세를 의미한다.
하부지표 가운데 생산은 52.0을 기록해 지난달 48.4에서 반등했다. 전력난이 완화하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덕분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투입가격지수는 10월 72.1에서 11월 52.9로 크게 떨어졌다. 신규주문은 위축세가 둔화했지만 수요는 4개월 연속 떨어졌다.
지난달 공장물가는 26년 만에 최고로 오르며 중국 제조업의 이익을 위협하고 스태그플레이션(물가상승+침체) 우려를 키웠다. 이로 인해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성장 촉진을 위해 통화정책을 다소 완화적으로 운용할 것 같다는 정책 소식통들의 발언이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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