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입 1호' 조동연 "정치 모른다..더 나은 '안보' 물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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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정말 잘 모릅니다. 제 기준에서 봤을 때 정치가 무엇이고 정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적어도 부모 세대가 자녀들이 힘들지 않게 저희 세대보다 좀 더 낫게 살아가는 방법, 환경, 안보를 물려주는 게 제가 생각하는 어른의 몫 입니다."
조 위원장은 "어렵게 자란 분들 많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 계열에 들어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받기 힘든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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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정말 잘 모릅니다. 제 기준에서 봤을 때 정치가 무엇이고 정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적어도 부모 세대가 자녀들이 힘들지 않게 저희 세대보다 좀 더 낫게 살아가는 방법, 환경, 안보를 물려주는 게 제가 생각하는 어른의 몫 입니다."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에서 취재진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첫 번째 인재 영입 인사다. 이날 이 후보는 조 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우선 조 위원장은 "제복과 군복이 자랑스러울 수 있는 국가 됐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까지만 해도 군복을 입고 있었다. 안전이나 방위 분야 국방에 계시는 분들이 하루하루 힘들게 일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군에서 군을 도와드리는 것보다 민간에서 연결하는 사람도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결심하고 (군에서) 나오는 것이 지난해"라며 "오늘이 첫발을 딛는 것 같은데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또 17년동안 국방, 우주항공, 방위산업 분야에서 '일하고 연구' 했던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분야 첨단기술 경쟁에 힘쓰겠다는 취지다.
조 위원장은 "짧은시간 동안 보니 과학기술, 경제, 국방에서 많은 변화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전통적 상황으로 대응할 수 없는 감염병이 있고 군에 요구되는 임무도 많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와 미래 세대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조 위원장은 "어렵게 자란 분들 많을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 계열에 들어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받기 힘든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1982년생으로 부일외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경희대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이라크 자이툰사단과 한·미 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한 군인 출신이다. 예일대학교 월드펠로우, 메릴랜드대학교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로 활동했고 지난해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으로 취임했다. 한·미 동맹재단 자문위원, 'DX 코리아 2020' 추진위원,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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