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 '겨울빛축제' 개최

박경훈 기자 2021. 11.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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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내달 17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겨울빛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달에서 책을 읽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우리의 꿈'의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희망을 달과 토끼, 별로 표현한다.

아울러 경의선 책거리 개장 5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5주년 백서를 발간하고 관련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사진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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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의선 책거리에서 열린 ‘겨울빛축제’ 모습. /사진 제공=마포구
[서울경제]

서울 마포구가 내달 17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겨울빛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달에서 책을 읽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우리의 꿈'의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희망을 달과 토끼, 별로 표현한다. 밤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빛 조명 장식(일루미네이션)과 토끼가 방아를 찧는 모양의 대형 달 트리·조형물이 불을 밝힌다.

아울러 경의선 책거리 개장 5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5주년 백서를 발간하고 관련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사진 등을 전시한다.

여행·문학·예술 등 7개 분야의 독립출판사가 운영하는 9개의 산책부스(책방)에서는 책방마다 특정 주제의 책을 소개하는 북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제로페이를 이용해 책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에코백, 볼펜과 같은 상품을 증정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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