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韓, 뛰어나고 과감한 콘텐츠로 모두 매료시켜"

이다원 기자 2021. 11.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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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영화 ‘언포기버블’ 속 산드라 블록. 사진제공|넷플릭스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산드라 블록은 30일 오전 진행된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 새 영화 ‘언포기버블’(감독 노라 핑샤이트) 온라인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정말 뛰어나고 과감한 콘텐츠를 보여준다. 거의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킨다”고 밝혔다.

산드라 블록은 “난 좋은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운을 뗀 뒤 “한국은 영화나 스트리밍 콘텐츠 양쪽에서 좋은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 텔링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화적으로 한국 덕분에 더 다양한 시선에 눈을 뜨고 있다”며 “이는 굉장히 흥미롭다. 또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덧붙였다.

또한 함께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난 아직 ‘오징어게임’을 못봤다”고 하자 깜짝 놀라며 “뭐라고요? 노라 감독이 출산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그건 인정해주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산드라 블록이 주인공 ‘루스’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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