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유자로 만들었어요" 휴대 간편한 발포음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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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 유자를 활용한 발포정 제품인 '유자愛퐁당'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발포정 형태의 '유자愛퐁당' 제품을 개발해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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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 유자를 활용한 발포정 제품인 '유자愛퐁당'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제품은 유자 분말을 알약 형태 크기로 만든 제품으로 찬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 음료 유형이다.
독립적인 소포장으로 소비자가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고 휴대성도 좋다.
유자는 과육과 과피 조직에 인체의 혈관과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기능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 유자차나 유자청으로 소비되고 설탕을 부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당뇨 등 성인병 증가와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호응도가 높지 않았다.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고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발포정 형태의 '유자愛퐁당' 제품을 개발해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품 개발자인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휴대 가능한 음료 제품의 개발로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며 "전남산 유자 소비 촉진과 생산 농민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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