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12월 전국에 3550가구 분양..전월比 104%↑

중견 건설사 12월 분양계획 집계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중견 건설사들이 12월 전국에 3550가구를 공급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주택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2개사가 14개 사업장에서 총 3550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741가구 대비 104% 늘어난 규모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5%(1만477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6개단지, 1607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마곡 노블리안'이 49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60~85㎡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는 아파트(단지명 미정) 136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0㎡ 이하 66가구, 전용 60~85㎡ 70가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인천 연수구,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안성시 공도읍, 화성시 송산동 등에서 '더퍼스트시티 송도', '미라지움', '우방 아이유쉘', '화성 송산 동원로얄듀크' 등 4개 단지가 882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2483가구가 분양된다. 전월 대비 76% 증가했다. 지역별 분양 물량은 △부산 206가구 △대구 844가구 △충남 1195가구 △전남 153가구 △제주 85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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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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