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해외명작시리즈 연극' 갈매기' 공연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1. 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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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前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갈매기'를 오는 12월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 27일 개막한 연극 '갈매기'는 인천시립극단의 2021 해외명작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인천시립극단의 '갈매기'는 코로나19에 방역수칙에 따른 일행 간 띄어앉기 방침에 맞춰 회차당 340석(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70%)만 개방해 관객을 맞는다.

한편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은 199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단된 공립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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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前 국립극단 예술감독 연출..12월5일까지
인천시립극단 연극 '갈매기' 연습사진©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이성열 前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갈매기'를 오는 12월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 27일 개막한 연극 '갈매기'는 인천시립극단의 2021 해외명작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연극 '갈매기'는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 극작가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의 4대 장막극 중 첫 번째로 쓰여진 희곡이다.

이성열 연출은 삶의 아이러니와 각 인물들이 가지는 비루함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예리하게 재해석했다.

스타배우를 꿈꾸는 시골소녀 니나를 비롯해 그녀를 사랑하는 작가 지망생 뜨레블레프, 그리고 그의 어머니이자 러시아 최고의 여배우였던 아르까지나와 그녀의 애인이 유명 소설가 뜨리고린 등이 등장한다.

작품은 이들을 통해 각자의 욕망과 사랑이 곧 냉혹한 현실 앞에서 철저하게 부서지고 망가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인천시립극단의 '갈매기'는 코로나19에 방역수칙에 따른 일행 간 띄어앉기 방침에 맞춰 회차당 340석(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객석의 70%)만 개방해 관객을 맞는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출연자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도모한다.

한편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강량원)은 199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단된 공립극단이다.

이 극단은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는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인천 지역의 문화를 반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인천시립극단 연극 '갈매기'포스터© 뉴스1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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