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외국인 근로자 위해 '5개 국어 소통앱' 개발

방윤영 기자 2021. 11.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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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외국인 근로자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5개 국어로 된 소통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모든 현장에 5개 국어로 된 안전표지를 부착하고 8개 국어로 된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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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외국어 전용 소통 애플리케이션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외국인 근로자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5개 국어로 된 소통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건설현장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소통 문제로 정확한 정보전달은 물론 안전교육, 직무역량 향상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회사의 기본안전수칙과 안전관리 표현, 일상표현 등 약 250개 문장을 중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태국 등 5개 국어로 번역한 외국인 소통 전용앱을 개발해 자사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특히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긴급한 대화가 필요할 때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번역기능을 넣어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모든 현장에 5개 국어로 된 안전표지를 부착하고 8개 국어로 된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시 활용하고 있다. 안전 사고 방지 요령 등을 그림으로 풀어 만든 책자도 배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국 150여개 현장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무료로 배포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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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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