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이화령전투 김용하 소령 '12월 전쟁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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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올해 '12월 6·25 전쟁영웅'으로 김용하(1926년 11월29일~1950년 7월16일) 육군 소령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용하 소령은 1950년 7월13일부터 16일까지 적 제2군단 예하 제1사단의 남진을 저지시킨 '이화령 전투'에서 국군 제6사단 2연대 1대대 중화기중대장으로 주력의 철수를 끝까지 엄호하다가 전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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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가보훈처는 올해 ‘12월 6·25 전쟁영웅’으로 김용하(1926년 11월29일~1950년 7월16일) 육군 소령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용하 소령은 1950년 7월13일부터 16일까지 적 제2군단 예하 제1사단의 남진을 저지시킨 ‘이화령 전투’에서 국군 제6사단 2연대 1대대 중화기중대장으로 주력의 철수를 끝까지 엄호하다가 전사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사단의 소백산맥 방어작전에 따라 제2연대 1대대 중화기중대장으로 문경지역을 방어하는 ‘이화령 전투’에 참전했으며, 전략적 요충지인 이 지역을 빼앗기게 되면 방어선을 낙동강까지 물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적의 역습에 아군 주력의 철수를 엄호하라는 명령을 받고 싸우다 쏟아지는 적 포탄의 파편을 맞고 전사했다.
정부는 김용하 대위의 헌신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1950년 12월 30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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