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전 배역 오디션

윤종성 2021. 11.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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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2022년 11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의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정교한 음악, 감각적인 안무, 사회 문제에 대한 조명, 불멸의 러브스토리가 결합해 새로운 무대 예술형식을 창조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60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프로덕션으로 리메이크되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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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2022년 11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의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미지 컷(사진=쇼노트)
정교한 음악, 감각적인 안무, 사회 문제에 대한 조명, 불멸의 러브스토리가 결합해 새로운 무대 예술형식을 창조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60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프로덕션으로 리메이크되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명작이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고 지휘자이자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아름답고 섬세한 음악, 현대무용과 발레 안무가로 명성을 날린 제롬 로빈스의 역동적인 안무, 뮤지컬 음악계의 전설 스티븐 손드하임의 절묘한 가사, 히치콕 영화 ‘로프’와 뮤지컬 ‘집시’의 극본을 쓴 작가 아서 로렌츠의 대본 등이 의기투합해 완벽한 무대를 창조했다.

최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뮤지컬 영화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1950년대 뉴욕으로 옮겨와 이민자 집단(백인 갱단 ‘제트파’와 푸에르토리코계 ‘샤크파’) 간의 충돌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그린다. 쇼노트 측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메시지를 남기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신선하고,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세련된 공연을 만들어내는 김동연 연출과 제롬 로빈스 안무의 공식 계승자인 푸에르토리코계 안무가 훌리오 몽헤(Julio Monge), 김문정 음악감독이 합류한다. 오디션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쇼노트 공식 오디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쇼노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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