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기버블' 산드라 블록 "각본 읽자마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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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산드라 블록이 '언포기버블'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들려줬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언포기버블'(감독 노라 핑샤이트)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현장에는 노라 핑샤이트 감독과 산드라 블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산드라 블록은 먼저 영화화된 '언포기버블'에 빠져든 계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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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산드라 블록이 '언포기버블'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들려줬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언포기버블'(감독 노라 핑샤이트)의 기자간담회가 3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현장에는 노라 핑샤이트 감독과 산드라 블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산드라 블록은 먼저 영화화된 '언포기버블'에 빠져든 계기를 들려줬다. 그는 "영화 각본을 먼저 읽은 후 기존 미니시리즈를 봤지만 시리즈의 결말까지 보진 않았다. 그래서 시리즈가 어떻게 끝났는지 모른다. 그렇게 한 이유는 이미 영화 각본을 읽고 푹 빠진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원작을 그대로 가져가는지, 혹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인지 알고 싶지 않았다. 일단 우리 영화의 결말이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언포기버블'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점에 대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경험하는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 우리는 동화 속 공주, 아름다운 집, 아름다운 영화들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지 않냐. 반면 이번 작품은 수억 명의 사람들이 매일같이 어떤 희생을 하며 사는지 보여준다"면서 "관객은 현실을 벗어나 살인 사건을 접하고 왜 주인공이 이런 일을 벌였는지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따라가게 되는데, 마치 퍼즐 조각 같은 여러 단서가 등장해 영화를 끝까지 보게 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났을 때에는 '사랑을 위해 난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루스처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영화의 러닝타임 동안만큼은 현실을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언포기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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