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샤넬과 손잡고 잠실에 '아이스링크장' 연다

기사내용 요약
내달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 오픈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1일 샤넬과 손잡고 잠실에 아이스링크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샤넬의 대표적인 향수 N°5(넘버5) 100주년과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야외광장에 설치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비뉴엘 포함)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당일에 이용 가능한 아이스링크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권을 각 2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대별 100명 입장할 수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12월 주말은 대부분 마감됐다.

롯데백화점은 아이스링크에 넘버5의 다양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과 함께 넘버5 홀리데이 콘셉트의 조형물과 포토부스, 스크린, 미디어 월 등을 설치했다. 인증샷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숙박권과 시그니엘 스테이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

아이스링크장은 얼음이 아닌 친환경 소재의 인공 아이스패널을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온도와 상관 없이 유지가 가능하다. 얼음 생성에 필요한 물과 얼음이 녹지않도록 유지하기 위한 냉방시설 등에 소요되는 전기 사용도 줄일 수 있다.

김시환 화장품팀장은 "전 세계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벤트를 위해 샤넬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롯데백화점과 함께 로맨틱한 연말을 보내며 힘들었던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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