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용 무인기 '감항인증 가이드라인' 앱 개발

장용석 기자 2021. 11. 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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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에 무인기 개발업체들의 편의를 돕고자 '군용 소형 회전익 무인기 시스템 감항인증기준(안) 가이드라인 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방사청은 "국방기술품질원을 중심으로 군용 항공기 감항인증 전문기관인 육해공공군 및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협력해 무인기 개발업체들이 감항인증기준(안)을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및 컴퓨터 기반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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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항인증기준(안) 가이드라인 앱 (방위사업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방위사업청에 무인기 개발업체들의 편의를 돕고자 '군용 소형 회전익 무인기 시스템 감항인증기준(안) 가이드라인 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감항인증기준'은 군용항공기 개발·개조 때 비행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켜야 할 설계기준이다.

방사청은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최대이륙중량 25~150㎏의 소형 회전익 무인기 시스템에 대한 감항인증기준(안)을 마련해 관련 업체 등에 배포했다.

그러나 방사청이 마련한 감항인준기준은 280여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그 내용 또한 전문적이고 복잡해 업체들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방사청은 "국방기술품질원을 중심으로 군용 항공기 감항인증 전문기관인 육해공공군 및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협력해 무인기 개발업체들이 감항인증기준(안)을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및 컴퓨터 기반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은성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앱 개발을 통해 감항인증기준에 대한 접근성·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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