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김진욱 처장 수사편향 고발' 법세련 고발인 조사

최재서 2021. 11.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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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편향적이라며 김진욱 공수처장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공수처에 출석했다.

법세련은 지난 22일 공수처가 고발 사주 사건은 강도 높은 수사를 하는 반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은 사실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김 처장을 직무유기와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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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공수처장 (과천=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진욱 공수처장이 3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1.11.30 xyz@yna.co.kr

(과천=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편향적이라며 김진욱 공수처장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공수처에 출석했다.

법세련은 지난 22일 공수처가 고발 사주 사건은 강도 높은 수사를 하는 반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은 사실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김 처장을 직무유기와 국가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김 처장이 노골적인 편향 수사로 사실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낙선을 위해 수사권을 오남용하고 있다고 법세련은 주장한다.

법세련은 "이 사건을 형식적 수사로 어물쩍 넘어간다면 국민들이 공수처를 퇴출할 것"이라며 "공수처를 망치고 있는 김 처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공수처는 고발인 조사를 한 뒤 해당 사건을 검찰에 이첩할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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