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오산 세교 등 민간사전청약 오늘 공고..추첨제 물량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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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양에 사전청약이 최초로 도입돼 연내 6000호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공공주택지구 40여곳에서 총 4만4천호가 공급된다.
공공 사전청약(6만2천호)과 민간 사전청약(10만7천호)을 더해 총 16만9천호의 물량의 공급을 1~2년 가량 앞당겨 단기적인 공급 감소 시기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으로, 이날 나온 시행계획을 통해 내년 4분기까지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대상지와 공급 물량이 구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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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양에 사전청약이 최초로 도입돼 연내 6000호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공공주택지구 40여곳에서 총 4만4천호가 공급된다. 특히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도입된 추첨제가 민간 사전청약을 통해 본격 시행되면서, 추첨제 물량이 늘어난다. 오산 세교2, 평택 고덕, 부산 장안 3곳은 30일 사전청약 모집공고가 이뤄졌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2022년 민간 사전청약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공공분양에 대해 실시하는 사전청약을 민간분양 및 2·4 대책 도심 공급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공 사전청약(6만2천호)과 민간 사전청약(10만7천호)을 더해 총 16만9천호의 물량의 공급을 1~2년 가량 앞당겨 단기적인 공급 감소 시기에 대응하겠다는 복안으로, 이날 나온 시행계획을 통해 내년 4분기까지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대상지와 공급 물량이 구체화됐다.
연내에는 1차와 2차로 나눠 6000여호 물량의 민간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당장 30일 사전청약 모집공고가 이뤄지는 곳은 오산 세교2(1391호, 우미건설), 평택 고덕(633호, 호반건설), 부산 장안(504호, 중흥건설) 등 3곳 2528호다. 이들 3곳은 다음달 13~15일 접수를 거쳐 22일에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이상이 전체 물량의 절반 정도다. 추정분양가는 84㎡ 기준 4억2천만원(부산 장안)~4억7천만원(평택 고덕) 수준이다. 평택 고덕에서는 대형 평형인 100㎡(230호, 분양가 5억6천만원)도 공급된다.
특히 이번 민간 사전청약부터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처음 도입된 추첨제(30%)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일반공급 추첨제 물량을 더해 총 추첨제 물량이 평균 27.0%(2528호 중 682호)가 된다. 평택 고덕은 34.9%(633호 중 221호)로 추첨제 비중이 높다. 사전청약 모집공고문 및 청약 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내 두번째로 이뤄지는 민간 사전청약은 평택 고덕(700호)과 인천 검단(2700호) 등 2곳으로, 현재 지자체 사전 모집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3만8천호 물량의 민간 사전청약 계획이 수립됐다. 의왕 고천, 화성 동탄, 파주 운정3, 성남 금토, 인천 영종,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고양 장항, 울산 태화강변 등 전국 공공주택지구는 물론 3기 새도시 인천 계양에서도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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