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19 새 위협 떠올라" 긴급 대응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이의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에 대해 우려한 가운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등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들은 긴급한 대응을 촉구했다.
WHO는 "만약 오미크론 주도의 또 다른 대규모 코로나19 급증 사태가 발생할 경우 결과는 매우 심각할 수 있다"며 "새로운 우려 변이 오미크론과 관련된 전반적 글로벌 리스크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결론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이의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에 대해 우려한 가운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등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들은 긴급한 대응을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G7 보건 장관들은 이날 화상 회의로 진행된 긴급회의 후 공동성명을 통해 "국제사회는 코로나19의 새로운 국면을 마주했다. 매우 전염성이 강한 변이 위협에 직면해 있어 이것은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WHO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을 우려하면서 이번 확산으로 보건체계가 추가 압박을 받고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만약 오미크론 주도의 또 다른 대규모 코로나19 급증 사태가 발생할 경우 결과는 매우 심각할 수 있다"며 "새로운 우려 변이 오미크론과 관련된 전반적 글로벌 리스크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G7은 WHO의 프레임워크 안에서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연구와 개발에 대한 협력과 백신 접근성에 대한 보장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장관들은 오미크론 변이를 탐지하고 국제 사회에 알린 남아공의 모범적인 노력을 칭찬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달 보츠와나에서 첫 발견된 이후 변이는 이날 기준 Δ보츠와나 Δ남아공 Δ홍콩 Δ벨기에 Δ체코 Δ오스트리아 Δ이스라엘 Δ영국 Δ이탈리아 Δ네덜란드 Δ독일 Δ호주 Δ덴마크 Δ캐나다 Δ포르투갈 Δ스웨덴 Δ스페인 등 17개국과 지역으로 확산된 상태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를 무려 32개나 보유해 델타(16개)보다 2배 많고 전파력은 델타 변이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 및 국제 파트너들는 다음 달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 공유를 약속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