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쉬컴퍼니, 충북 제천 점말동굴 VR 미디어아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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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기술 선도기업 예쉬컴퍼니(대표 황의석)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진행하는 '2021충북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점말동굴 VR 미디어아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쉬컴퍼니는 점말동굴의 핵심 주제인 시대별 유물과 동굴 외벽에 각인된 화랑각자,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이어온 동굴 문화를 VR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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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점말동굴은 남한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동굴유적으로, 2001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됐다. 현재 체험관과 산책로, 전망대 등을 갖춘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쉬컴퍼니는 점말동굴의 핵심 주제인 시대별 유물과 동굴 외벽에 각인된 화랑각자,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이어온 동굴 문화를 VR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점말동굴 외부를 3D 스캔해 실제와 동일한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실감 효과가 높은 VFX와 가상현실 기술을 융합한 미디어아트 기법을 개발했다. 또한 점말동굴 조사에서 발견한 다양한 지질과 동물 뼈 화석, 출토 유물 등을 문화관광 관점에서 예술적인 연출로 체험하는 실감 콘텐츠를 제작했다.
점말동굴 VR 미디어아트는 예쉬컴퍼니의 VRZONE 코엑스 매장에서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오는 1일부터는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All In One VR HMD인 ‘Oculus Quest2’ 디바이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충북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체험관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쉬컴퍼니의 가상현실 망원경 특허 제품을 활용하여 관광지에 체험 시스템과 자동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예쉬컴퍼니 관계자는 “대중들의 요구와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관광·체험형 실감 콘텐츠 시장에서 문화와 미디어아트의 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라며 “VR 미디어아트는 프로젝터나 LED 패널을 활용한 일반적인 미디어아트에 비해 비용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화려하고 예술적인 연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 지자체의 관광 명소 홍보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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