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 이번 주제는 '12월'.."편안한 겨울로 다가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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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가 30일 각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밝혔다.
한편, 윤종신은 다음 달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12월 31일 서울, 내년 1월 15일 대구 등에서 단독 콘서트 '버드맨'(BIRDMAN)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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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1월호가 30일 각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밝혔다.
11월호 제목은 '12월'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곡은 2010년 '행보 2010 윤종신'을 통해 발매된 원곡을 다시 부른 것이다. 젊고 신나는 분위기의 원곡보다 템포를 조금 느리게 했고, 음도 낮췄다.
윤종신은 "원곡보다 키도 반음 낮추고 템포도 느리게 했다"며 "좀 더 편안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고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의 12월도 편안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12월'이니 당연히 12월호로 준비해볼까 했는데 11월 말쯤에는 세상에 나와야 12월 내내 가닿겠구나 싶더라"며 이런 점이 '월간 윤종신'만의 재미라고 언급했다.
앨범 커버에는 윤종신의 '추억'이 담겼다.
그는 "커버를 제작하던 중 2010년 무렵 (아들) 라익이랑 눈사람을 만들었을 때 찍었던 사진이 떠올랐다"며 "요즘 겨울은 진짜 겨울 같은 느낌은 또 덜한 것 같아서 그 시절을 한번 추억해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윤종신은 다음 달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12월 31일 서울, 내년 1월 15일 대구 등에서 단독 콘서트 '버드맨'(BIRDMAN)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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