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스타트업에 투자..2000억 1호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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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교보증권과 함께 2천억원 규모의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한다.
3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의 투자규모는 총 2천억원으로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천750억원,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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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증권과 함께 2천억원 규모의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한다.
3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의 투자규모는 총 2천억원으로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천750억원,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펀드는 향후 8년간 운용되며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지원과 협업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가치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용사인 교보증권은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CVC 펀드 결성을 위해 교보증권은 지난 8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 기반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증권사 등이 라이선스를 등록하고 투자하는 형태다.
운용 총괄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을 거친 벤처캐피탈(VC) 투자전문가 신희진 교보증권 VC사업부 이사가 맡는다.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은 "교보 CVC 펀드 결성은 교보생명과 관계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교보그룹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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