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엄 웹스터 선정 올해의 단어는 '백신'.."희망과 분열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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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적인 영어사전 메리엄 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백신'(vaccine)을 뽑았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리엄 웹스터는 전날 2021년 올해의 단어 선정으로 '백신'을 선정했음을 밝혔다.
메리엄 웹스터는 "지난 2년간 전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우는 가운데 (이번 올해의 단어 선정은) 백신 접종으로 촉발된 희망과 깊은 분열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메리엄 웹스터는 매년 검색 빈도를 바탕으로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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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적인 영어사전 메리엄 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백신’(vaccine)을 뽑았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리엄 웹스터는 전날 2021년 올해의 단어 선정으로 ‘백신’을 선정했음을 밝혔다. 지난해 올해의 단어는 ‘팬데믹’(pandemic)이었던 것을 고려해볼 때 2년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단어가 선정됐다.
메리엄 웹스터는 “지난 2년간 전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우는 가운데 (이번 올해의 단어 선정은) 백신 접종으로 촉발된 희망과 깊은 분열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메리엄 웹스터는 매년 검색 빈도를 바탕으로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왔다. 올해 ‘백신’의 검색 빈도는 지난해보다 601%, 2019년보다 1048% 증가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메리엄 웹스터는 “2021년 단어 '백신'은 약물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이 단어는 팬데믹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상징했다”고 평했다.
다만 “개인적 선택, 정치적 제휴, 직업적 규제, 학교 안전, 의료 불평등 등에 대한 논쟁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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