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미연합사령관, 서욱 장관 만나 '한미동맹' 의미 강조

김지훈 기자 2021. 11. 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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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9일 오후 국방부청사에서 방한한 빈센트 브룩스(Vincent K. Brooks) 전 한미연합사령관(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을 접견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번 접견에서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을 향해 한미동맹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한국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에게 한국전 참전 기념비 '추모의 벽' 사업의 진행현황을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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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욱 국방부장관이 29일 오후 국방부청사에서 한미동맹 미래평화 컨퍼런스 및 한미동맹의 밤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빈센트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9일 오후 국방부청사에서 방한한 빈센트 브룩스(Vincent K. Brooks) 전 한미연합사령관(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을 접견했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번 접견에서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을 향해 한미동맹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한국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은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평가했다. 조만간 개최될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와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한다는 뜻도 밝혔다.

서 장관은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에게 한국전 참전 기념비 '추모의 벽' 사업의 진행현황을 묻기도 했다. 이에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은 한국 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모금활동을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추모의벽은 미국에서 외국 군인의 이름이 새겨지는 최초의 기념비에 해당한다. 3만6000여명의 미군과 7000여명의 카투사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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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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