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중' 이유영, 간호로봇·보호자 1인2역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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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르만 로맨스', 드라마 'Dr.브레인'을 통해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유영이 영화 '간호중'으로 인생 연기를 펼쳤다.
이유영은 '간호중'에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닮아가는 간병 로봇 간호중과 홀어머니를 홀로 부양하며 점점 지쳐가고 있는 보호자 연정인을 통해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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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장르만 로맨스', 드라마 'Dr.브레인'을 통해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유영이 영화 '간호중'으로 인생 연기를 펼쳤다.
'간호중'(감독 민규동, 제공 wavve MBC, 제작 수필름, 배급 찬란)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를 보살피는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BC '미치겠다, 너땜에!', 사극 '간신', 스릴러 '디바'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이유영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왔다.
최근에는 박스오피스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르만 로맨스'에서 미스터리한 4차원 이웃사촌 정원 역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로 연기 호평을 받았고, 높은 기대와 함께 Apple TV+에서 공개된 'Dr.브레인'에서는 천재 과학자의 아내 정재이 역할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녀가 '간호중' 확장판으로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이유영은 '간호중'에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닮아가는 간병 로봇 간호중과 홀어머니를 홀로 부양하며 점점 지쳐가고 있는 보호자 연정인을 통해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했다.
일관된 표정, 주기적인 움직임, 흐트러지지 않은 자세 등으로 감정이 절제된 간병 로봇 간호중을 표현해냈고, 동시에 특유의 눈빛 연기로 감정을 폭발적으로 드러내는 캐릭터 연정인을 연기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이다.
이토록 완벽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유영의 연기가 확장판 '간호중'에서는 어떤 진가를 발휘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월 2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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