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에게 위로되길"..'태일이' 12월1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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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가 오는 12월 1일 개봉을 앞두고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 제작 명필름 스튜디오루머 전태일재단 질라라비)가 실관람객들의 진정성이 가득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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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가 오는 12월 1일 개봉을 앞두고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감독 홍준표, 제작 명필름 스튜디오루머 전태일재단 질라라비)가 실관람객들의 진정성이 가득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태일의 가족들과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평범했던 한 때가 담긴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사진은 영화의 엔딩크레딧에서만 볼 수 있는 사진들로 영화가 선사하는 따뜻함과 깊은 여운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든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영화를 미리 관람한 실제 관람객들의 감상평이 담겨 있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올해 최고로 감동받은 영화”, “전 국민이 봐야 할 영화” 등 남녀노소 꼭 봐야 하는 전 세대 필람 무비로 떠오른 ‘태일이’에 깊은 공감을 표한 리뷰들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열사의 이야기보다 보통의 한 사람으로서의 전태일의 이야기”, “나도 모르게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우린 노동자다. 자랑스러운 노동자다”, “아직도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등 여전히 부당한 노동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이 시대의 태일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는 영화로서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에게 글 한자가 아닌 이 애니메이션 한 편 보여주는 걸 추천해 주고 싶다”,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태일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태일이를 응원합니다” 등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전태일의 삶과 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태일이’는 개봉 전부터 다양한 교육계, 노동 단체 등의 단체 관람이 이어지며 전 세대가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2월 1일 극장 개봉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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