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플랜, 누적 계약 1만2000건 돌파..단기 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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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는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계약 1만2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쏘카 플랜 이용자 중 73%는 1개월 대여를 선택했고, 계약을 연장하는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한편, 쏘카는 최근 일부 수도권 계약 차량에 한해 이용자가 운행 중인 쏘카 플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쏘카 바이플랜' 시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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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는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계약 1만2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쏘카 플랜 가입자 성장세는 가파르다. 출시 1년 6개월 만인 지난 3월 누적 계약 6000건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25일 누적 계약 1만2000건을 돌파했다. 지난 4월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리뉴얼 이후 월평균 700여건 이상 계약이 이어졌다.
쏘카는 지난 22일부터 대전과 광주로 쏘카 플랜 서비스 지역도 확대했다. 서비스 지역을 추가하면서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광역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과 광주 지역 차량은 내달 7일부터 계약자들에게 인도한다. 지역 확대를 기념해 대전과 광주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이용자에게는 첫 달 대여료 10% 할인과 탁송비 면제 혜택을 적용한다.
2019년 10월 출시한 쏘카 플랜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경형부터 대형 SUV까지 선택할 수 있다.
쏘카 플랜 이용자 중 73%는 1개월 대여를 선택했고, 계약을 연장하는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대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여요금이 낮아지는 구조지만, 이용자들은 주로 1개월 단위의 계약을 선호했다. 6개월 미만 계약은 92%를 차지했다.
이용자들은 주로 출퇴근과 업무 용도로 쏘카 플랜을 이용했다. 쏘카 자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중 61%가 출퇴근과 업무 용도로 쏘카 플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사업본부장은 “'소유'에서 '사용'으로 차량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 영향”이라며 “쏘카 플랜이 카셰어링처럼 일상의 새로운 이동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최근 일부 수도권 계약 차량에 한해 이용자가 운행 중인 쏘카 플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쏘카 바이플랜' 시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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