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한국에너지대상' 산자부장관 표창

2011년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 선행 도입 공로

문정주 금호타이어 전략혁신팀 책임(왼쪽)이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호타이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금호타이어는 문정주 전략혁신팀 책임이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시책 및 홍보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보급확대 등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2008년부터 매년 포상하고 있다.

문 수상자는 금호타이어가 에너지효율분야 정부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과 관련 법 준수, 고효율 제품 개발·공급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2011년부터 '타이어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를 도입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타이어의 회전저항, 젖은노면제동력에 따라 등급을 구분해 제품에 표시해 고품질·고효율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회전저항계수 1등급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은 Δ크루젠 EV HP71(기아 EV6 신차용 타이어) Δ마제스티 솔루스 KU50(르노삼성 SM6 신차용 타이어) Δ솔루스 TA31(르노삼성 SM6 신차용 타이어) 등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자동차용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도 적용이 의무가 아니었던 시기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도 활성화와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