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아삭달콤·하얀딸기 출시.."품종 다양화로 경쟁력 강화"

이재은 기자 2021. 11.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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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비타베리, 아삭달콤딸기, 하얀딸기 품종을 새로 도입하며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품종 다양화와 '얼리 인, 레이트'(Early in, Late out) 전략으로 올해 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전진복 딸기 담당 바이어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품종의 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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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에서 고객이 딸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비타베리, 아삭달콤딸기, 하얀딸기 품종을 새로 도입하며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미엄 품종은 모종을 밭에 심는 시기부터 철저하게 품질과 물량을 관리하고, 신품종을 발굴하는 전략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비타베리는 단단한 육질의 대과형으로 비타민C 함량이 과실 100g당 77㎎으로 일반 품종보다 30%가량 높아 달콤하고 상큼하다. 아삭달콤딸기는 일반 딸기 품종의 과실당 무게가 평균 21g인 것에 비해 과실당 60g까지 크는 대왕딸기 품종으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주로 해외 수출용으로 판매된다. 분홍색의 만년설 딸기는 물량을 전년 대비 3배 늘렸고, 일본 품종으로 파인애플향이 나는 새콤달콤 '하얀딸기'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이마트는 전용 작목반을 운영하는 등 품질 관리 및 물량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경남 산청에는 28개 농가, 단동 하우스 100여동 규모로 장희 딸기 작목반이, 전북 김제에는 6개 농가 연동하우스 10동 규모의 금실딸기 작목반, 충남 논산에는 60동 규모의 킹스베리딸기 작목반이 이마트 전용 딸기를 납품하고 있다.

이마트는 품종 다양화와 '얼리 인, 레이트'(Early in, Late out) 전략으로 올해 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딸기 매출은 27% 증가하면서 신선식품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딸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팔린 과일 감귤을 제쳤다.

이마트는 내년 2월 말 이후에는 스마트팜 재배를 활용해 4월까지 딸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예년보다 3주 먼저 딸기를 선보인 것을 감안하면 1년에 절반 가량 마트에서 딸기를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전진복 딸기 담당 바이어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품종의 프리미엄 딸기를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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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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