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또 역대 최저.. 착시효과 여전

박슬기 기자 2021. 11. 30.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9월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또 다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 9월말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1%로 전분기말(0.54%)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72%)은 전분기말(0.76%) 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17%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9월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또 다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시중은행의 대출창구 모습./사진=뉴스1
올 9월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또 다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가계·기업대출 모두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가 내년 3월까지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하면서 잠재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착시효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 9월말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1%로 전분기말(0.54%)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말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인 수준으로 전년동월말(0.65%)과 비교하면 0.14%포인트 떨어졌다.

부실채권은 1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원(2.3%) 줄었다. 기업여신이 10조3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6.2%)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1조5000억원), 신용카드채권(1000억원) 순이었다.

올 3분기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2조900억원으로 전분기(2조6000억원)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 부실은 2조3000억원으로 전분기(2조원) 대비 3000억원 늘어난 반면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5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4조2000억원) 보다 1조1000억원 줄었다. 전년동기(3조6000억원)와 비교하면 5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매각(1조2000억원) ▲여신 정상화(1조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8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72%)은 전분기말(0.76%) 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이 가운데 대기업여신은 0.97%, 중소기업여신은 0.60%로 전분기말대비 각각 0.03%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했다. 또 개인사업자여신(0.22%)은 전분기말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17%였다. 주택담보대출은 0.12%, 기타 신용대출은 0.27%로 전분기말 대비 0.01%포인트씩 줄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과 유사한 0.83%로 나타났다.

9월말 은행권의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분기말(155.1%)보다 1.6%포인트 오른 156.7%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말(130.6%)대비 26.1%포인트 늘었다.
[머니S 주요뉴스]
"욕조라 더 설레"… 치어리더 볼륨감 '대박'
"가슴라인 살짝 가리고"… 설현, 레드빛 유혹
"코르셋이야?"… 안유진, 섹시한 힙한 패션
"알바 탓"… 조민아, 베이커리 위생논란 해명 '파장'
"슬림한데 풍만해"… 방민아, 감탄 볼륨감
"진정한 하의 실종"… 효민, 세련된 섹시美
"점점 더 예뻐지네"… 정채연, 도회적인 여성美
"이거 꿈 아니죠?"… BTS, 美서 2년만의 대면 콘서트
"행복해"… '대마초 혐의' 박유환, 박유천과 똑같네
"배경 어둡다"… 샘 오취리 유튜브에 인종차별 댓글?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