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아프리카에 백신 10억 회분 추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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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프리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추가로 전달하고 향후 3년간 중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100억 달러(약 12조 원) 이상을 투자하도록 장려한다.
이밖에도 중국은 아프리카에 10개의 보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500명의 보건 전문가를 파견하는 것 외 중국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도록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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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은 아프리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추가로 전달하고 향후 3년간 중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100억 달러(약 12조 원) 이상을 투자하도록 장려한다.
29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장관급 회담 개회식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올해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수교 65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65년 동안 중국과 아프리카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에 대항하는 투쟁에서 형제애를 구축, 발전과 부흥의 여정에서 독특한 협력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새 시대에 공동 미래를 가진 중국-아프리카 공동체를 건설한다는 역사적 출발점에서 Δ전염병 퇴치를 위한 단결 Δ실질적 협력 강화 Δ녹색 발전 촉진 Δ공정성과 정의 유지 등 네 가지 협력 분야를 제안했다.
특히 시 주석은 2022년까지 아프리카 인구 60% 백신 접종을 위해 10억 회분을 추가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6억 회분은 기부 형태로, 나머지 4억 회분은 중국 기업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공동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중국은 아프리카에 10개의 보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500명의 보건 전문가를 파견하는 것 외 중국 기업들이 향후 3년간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도록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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