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석세스대상' 후끈 달군 이석훈·양지은 황홀한 무대

정하은 2021. 11. 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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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석세스대상에서 가수대상과 트로트대상을 각각 수상한 이석훈과 양지은이 특별한 무대로 뜻깊은 날을 맞은 모든 수상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석훈은 이날 서울석세스대상 시상식을 마친 뒤 마련된 무대에서 자신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열창하며 따뜻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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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서울석세스대상에서 가수대상과 트로트대상을 각각 수상한 이석훈과 양지은이 특별한 무대로 뜻깊은 날을 맞은 모든 수상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석훈은 이날 서울석세스대상 시상식을 마친 뒤 마련된 무대에서 자신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열창하며 따뜻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석훈은 현재 가수, 뮤지컬배우에 라디오DJ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2008년 4월 SG워너비로 데뷔한 이석훈은 부드러운 이미지와 감미로운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그가 속한 SG워너비는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재조명됐다.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유명 뮤지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이석훈은 지난 13일 개막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백작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똑똑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청년인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31일부터는 MBC 라디오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이석훈입니다’의 DJ를 맡아 매일 저녁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트로트 대상을 거머쥐며 TV조선 ‘미스트롯2’ 진(眞)의 위엄을 과시한 양지은도 ‘사는 맛’을 무대에 올려 시원시원한 고음과 특유의 한 서린 목소리로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양지은은 현재 TV조선 ‘금요일은 밤이 좋아’, ‘금요일에 만나요’를 통해 ‘미스트롯2’의 주역들과 함께 환상의 케미를 뽐내며 귀호강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해 가족들을 공개하고 행복한 일상도 공유한다.
데뷔곡 ‘이상해, 불공평해, 너가 책임져야해’에 이어 지난달 ‘미스터론리’를 발매해 신인가수 대상을 품은 뷰티풀뷰는 “좋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신인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대상을 받은 정영주도 이날 영화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OST ‘네버 이너프’(Never enough)를 노래했다. 뛰어난 표현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현장을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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